2025년 마산교구 신학생 착의 및 직수여식
우리 마산교구는 2월 23일(주일)에 이성효 리노 주교님의 집전으로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있었고
독서직 3명과 시종직 8명이 직을 수여 받았어요.
독서직 3명: 이창우 세례자요한(팔용동), 공유현 아오스딩(가음동), 정창욱 보나벤투라(남지)
시종직 8명: 이한솔 마르코(사천), 백성훈 토마스(하대동), 조준형 가브리엘(거창), 김도선 대철베드로(덕산동)
하찬진 고르넬리오(명서동), 이하늘 프란치스코(장평), 신상목 미카엘(삼천포), 최민용 가브리엘(용원)
이날 주례하신 우리 이성효 리노 주교님께서는 강론에서 AI의 등장으로 세상은 ‘나’만 바라보게 하고 혼자 살도록 습관화시키며 상대에게 무디어지게 한다고 하시며 이러한 시대에 우리의 복음화는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특히 신학교에서의 ‘함께하는 시간’은 근본적인 내적 친밀감과 여유를 찾게 하여 서로에게 새로운 향기와 힘을 준다고 하시며 그와 함께 우리가 받은 자비와 겸손, 찬미와 평화, 사랑으로 우리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쳐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셨답니다.
*착의식과 직수여식이 무엇인가요?
신학교에서는 학년에 따른 직무를 수여해요.
학부 4학년에는 착의식으로 수단을 받아 입지요...올해 우리 학사님은 없어요.
연구1년반 5학년은 독서직을 받고 연구 2년 6학년은 시종직을 받아요.
작의식과 직수여식은 주교님께서 직접 주례하시며 예식을 행한답니다.
그리고 주교님 앞에서 주교님의 물음에 응답해야 하지요.
특별히 독서직에선 복음에 손을 얹고 주교님의 물음에 응답하고
시종직은 거룩한 성작에 손을 얹고 주교님의 물음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름을 부를때 "예! 여기있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그에따른 예식을 행해요.
거룩하고 멋진 이 직수여식 미사는 외부인이 갈 수 없고 직수여식 대상자의 가족들만 초대합니다.
이날 우리 교구의 부제님과 신학생들이 미사에 복사를 하셨는데 멋졌답니다.
나중에 본당에서 학사님 만나면 꼭 축하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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